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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후 3억 빚더미”… 개인파산 年 5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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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후 3억 빚더미”… 개인파산 年 5만명 육박
3일 대법원에 따르면 2020∼2021년 2년간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은 연평균 4만9721건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4만5642건)에 비해 8.9% 늘었다. 이 중 서울회생법원에 들어온 개인파산 신청은 지난해 1만873건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다.
개인파산을 신청한 서민들은 대부분 생활비 부족과 사업난 등을 겪으면서 급격히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자 1075명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6.0%가 빚을 낸 원인으로 ‘생활비 부족’을 꼽았다. 21.3%는 ‘사업 파탄’을 지목했다.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이유에 대해선 32.4%가 “원리금이 급격히 불어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직(20.8%), 폐업(13.2%) 순이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404/112675903/1
3일 대법원에 따르면 2020∼2021년 2년간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 신청은 연평균 4만9721건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4만5642건)에 비해 8.9% 늘었다. 이 중 서울회생법원에 들어온 개인파산 신청은 지난해 1만873건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다.
개인파산을 신청한 서민들은 대부분 생활비 부족과 사업난 등을 겪으면서 급격히 불어나는 빚을 감당하지 못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지난해 개인파산 신청자 1075명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6.0%가 빚을 낸 원인으로 ‘생활비 부족’을 꼽았다. 21.3%는 ‘사업 파탄’을 지목했다.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이유에 대해선 32.4%가 “원리금이 급격히 불어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실직(20.8%), 폐업(1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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