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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흔들리는 노후... 60대 이상 고령 파산 8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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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흔들리는 노후... 60대 이상 고령 파산 8년 만에 최다
70세 이상 노인 파산, 지난해 3500명대 돌파
60대 파산도 8년 만에 최대치 기록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파가 은퇴 후 개인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큰 이들 연령대에 직접적으로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들 중 60대 이상 고령자 수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산 관련 전문가들은 고령층 파산이 향후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파산이 급증하는 등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만기 연장 등을 지원해준 것처럼 경제적 약자인 고령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더 늦기 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21217200002331
70세 이상 노인 파산, 지난해 3500명대 돌파
60대 파산도 8년 만에 최대치 기록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고통이 배가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여파가 은퇴 후 개인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큰 이들 연령대에 직접적으로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개인파산을 신청한 이들 중 60대 이상 고령자 수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산 관련 전문가들은 고령층 파산이 향후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파산이 급증하는 등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만기 연장 등을 지원해준 것처럼 경제적 약자인 고령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더 늦기 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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